9·19 효력정지 다음날 … 美 '죽음의 백조' 왔다

김성훈 기자(kokkiri@mk.co.kr) 2024. 6. 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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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략자산인 B-1B 전략폭격기(사진)가 5일 한반도에 전개해 정밀유도무기인 합동직격탄(JDAM) 실사격 등 한미연합 공중훈련을 했다.

B-1B가 한반도에서 JDAM 투하 훈련을 실시한 것은 2017년 이후 약 7년 만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B-1B 전략폭격기는 이날 한국 공군의 F-35A·F-15K·KF-16 전투기와 미국의 F-35B·F-16 전투기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반도 상공에서 연합 훈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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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B, 7년만에 실탄 투하 훈련
北 잇단 도발에 강력한 경고장

미국 전략자산인 B-1B 전략폭격기(사진)가 5일 한반도에 전개해 정밀유도무기인 합동직격탄(JDAM) 실사격 등 한미연합 공중훈련을 했다.

B-1B가 한반도에서 JDAM 투하 훈련을 실시한 것은 2017년 이후 약 7년 만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B-1B 전략폭격기는 이날 한국 공군의 F-35A·F-15K·KF-16 전투기와 미국의 F-35B·F-16 전투기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반도 상공에서 연합 훈련을 했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에서는 7년여 만에 미국 전략폭격기가 우리 공군의 F-15K 호위를 받으면서 (필승사격장에) JDAM을 투하해 종심 표적에 대한 정밀타격능력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JDAM은 기존 재래식 폭탄에 유도장치와 날개 키트를 달아 '스마트 무기'로 변형시킨 정밀유도폭탄이다. 그러면서 "우리 공군의 F-15K도 동시에 실사격을 실시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즉각적이고 강력하며 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태세와 함께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억제·대응하기 위한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능력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이번 훈련은 대북 전단·대남 오물 풍선 문제를 둘러싸고 한반도 긴장 수위가 고조된 가운데 압도적인 한미 공중전력을 부각시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발신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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