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필요할땐?"... 한국일보 브랜딩 숏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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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0주년을 맞은 한국일보가 브랜딩 숏폼 영상 4편을 선보였다.
균형·미래·통합·탐사보도 등 4가지 키워드별로 제작한 이번 영상은 지난달 16일부터 6월5일까지 매주 한번, 한 편씩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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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미래·통합·탐사 등 주제별 영상 공개
창간 70주년을 맞은 한국일보가 브랜딩 숏폼 영상 4편을 선보였다. 균형·미래·통합·탐사보도 등 4가지 키워드별로 제작한 이번 영상은 지난달 16일부터 6월5일까지 매주 한번, 한 편씩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됐다.
길이는 한 편당 30초 남짓이지만 영상 속엔 세대별 본인이 꿈꾸는 미래에 대한 인터뷰(미래 편), 시민들이 제공한 일상 속 통합의 순간(통합 편), ‘균형이 필요할 땐 한국일보’(균형 편) ‘끝까지 판다, 탐사보도는 한국일보’(탐사보도 편)와 같은 슬로건 메시지도 알차게 담겨있다. 지난해 12월 꾸려진 한국일보 기획영상부 산하 브랜딩영상 TF팀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이번 작업은 레거시 미디어인 신문사가 2030세대 이용자를 타깃으로 자사 브랜딩을 직접 기획·제작한 시도다. 마케팅 비용도 투입해 해당 브랜딩 영상이 플랫폼에 유통되고 자주 노출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박서강 한국일보 기획영상부장은 “제작에 들어가기 전 기획 단계서부터 3~4개월 정도 걸렸다”며 “각 영상의 주제인 균형, 미래, 통합 등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휙팀, 다이브팀 등 영상부원 전체가 아이디어를 내어 구성안을 짰다. 기존의 TV 광고 같은 거 말고, 최근 젋은 세대 영상 소비의 ‘디폴트’가 스킵인데 정말 잠시라도 머물러서 볼 수 있는 걸 한번 만들어 보자라는 게 취지였다”고 말했다.
이어 박 부장은 “창간 70주년을 계기로 2030세대에게 한국일보를 어떻게 브랜딩할 수 있을까,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을 타깃으로 해서 젊은 감각으로 영상을 만들어보자는 게 사장의 뜻이었다”며 “신문사 내에서 색다른 감각의 브랜딩 영상을 만드는 시도 자체가 그간 없었다는 점, 부원들과 경영진이 함께 소통해가며 만들어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일보는 5일 홈페이지에서 창간 70주년 기획 시리즈 <초인류테크, 삶을 바꾼다>와 한국일보 역사 속 70대 특종과 사건을 되돌아보는 <70년 역사 속 70대 특종과 사건> 연재를 소개하는 특집 페이지를 내놓기도 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함께 연구논문 데이터베이스와 인공지능 분석기법을 토대로 발굴한 유망 기술들이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을지’를 내다보는 이번 창간 기획은 6회에 걸쳐 보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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