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윤석열 짜깁기 영상' 당직자 조사 질문에 "어떻게든 엮으려는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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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짜깁기 영상 제작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조국혁신당과의 관련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는 MBC 보도와 관련해 조국혁신당은 "경찰이 문제의 영상과 당을 어떻게든 엮으려는 의도가 보인다"며 "대통령에게 한 건 했다고 보고하고 싶은 거냐"고 비판했습니다.
경찰은 작년 말 SNS에 퍼진 '가상으로 꾸며본 윤 대통령 양심 고백 연설'이라는 제목의 영상제작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달 불러 조사했으며, 영상 제작자가 이후 조국혁신당에 가입한 사실을 빌미로 관련 조사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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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짜깁기 영상 제작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조국혁신당과의 관련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는 MBC 보도와 관련해 조국혁신당은 "경찰이 문제의 영상과 당을 어떻게든 엮으려는 의도가 보인다"며 "대통령에게 한 건 했다고 보고하고 싶은 거냐"고 비판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영상 제작 시점이 조국혁신당 창당 넉 달 전인 작년 11월인데,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로 건너가 조국 대표 지시라도 받았다는 조서를 꾸미고 싶은 것이냐"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선거운동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는데, 선거법 위반으로 엮어보려는 거냐"고 따져물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은 후보 시절,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해 '풍자 마음껏 하시라'고 말한 적 있다"며 "풍자는 시민들은 하지 말고 SNL만 하라는 취지였느냐"고 비꼬았습니다.
경찰은 작년 말 SNS에 퍼진 '가상으로 꾸며본 윤 대통령 양심 고백 연설'이라는 제목의 영상제작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달 불러 조사했으며, 영상 제작자가 이후 조국혁신당에 가입한 사실을 빌미로 관련 조사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상빈 기자(jsb@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05251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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