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잎부터 달랐던 ‘스토크의 왕’ 배준호와 ‘장신 스트라이커’ 오세훈 [영상]
박선우 2024. 6. 5. 19:44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내일(6일) 오후 9시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싱가포르를 상대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을 치릅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새 얼굴'이 7명이나 파격 선발됐는데 가장 주목받는 선수가 배준호입니다. 유럽 데뷔 시즌부터 뛰어난 활약을 보인 배준호의 재능이 세계 무대에서 처음 공개된 건 지난해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입니다.
당시 배준호는 세계적인 강호들을 상대로 놀라운 개인기를 뽐내며 김은중호의 4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배준호와 함께 A매치 데뷔전을 앞둔 '장신 공격수' 오세훈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연령별 대표 시절 '절친' 조규성을 압도했던 오세훈은 조규성의 부상으로 기회를 잡았습니다.
그동안의 부진을 털고 J리그 1위 팀의 주전 공격수로 화려하게 부활한 만큼 어느 때보다 기대가 높습니다.
오세훈 역시 2015 U-17 월드컵 16강과 2019 U-20 월드컵 준우승 등의 주역으로 일찌감치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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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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