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LIVE] 싱가포르 베테랑 DF 사푸완, "한국도 새로운 도전을 한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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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베테랑 수비수 사푸완 바하루딘이 한국전을 앞두고 새로운 도전이라고 말했다.
사푸완 바하루딘이 수비의 핵을 맡고 있는 싱가포르는 오는 6일 밤 9시(한국 시각)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그룹 5라운드에서 한국을 상대로 안방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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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싱가포르)
싱가포르의 베테랑 수비수 사푸완 바하루딘이 한국전을 앞두고 새로운 도전이라고 말했다.
사푸완 바하루딘이 수비의 핵을 맡고 있는 싱가포르는 오는 6일 밤 9시(한국 시각)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그룹 5라운드에서 한국을 상대로 안방 승부를 벌인다. A매치 110경기에 출전해 13골을 기록하며 후방에서 정신적 지주를 맡고 있는 사푸완은 5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 기자회견장에서 한국전을 대비한 사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중국전에서 결장했던 사푸완은 "대표팀에 오면 늘 좋은 느낌이며, 그러지 못할 때는 좋지 못한 느낌"이라며 "중국 원정은 우리에게 답을 주는 것같다. 뭔가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경기에서는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라고 지난 3월 중국과 대결을 돌아봤다.
이어 "내일 한국전에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라며 "한국도 우리에 대해 너무 많은 걸 알고 있다. 한국 처지에서도 이번 경기는 새로운 도전이라고 한다"라며 김도훈 감독이 싱가포르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점과 한국이 현재 대표팀 개편 과정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말레이시아 강호 셀랑고르 FC에서 뛰고 있는 사푸완은 자신이 활약하고 있는 말레이시아가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한국과 3-3 무승부를 거둔 것을 묻는 현재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사푸완은 "나는 오랫동안 말레이시아에서 살았고, 그 경기가 끝난 후 나름 감상평을 남긴 바도 있다"라며 "말레이시아가 한국을 상대로 비겼을 때 내겐 큰 동기 부여가 됐다"라고 답했다. 싱가포르와 이웃을 하고 있는 말레이시아가 한국을 상대로 비겼으니 이른바 '우리도 해낼 수 있다'라는 희망과 자극을 받았다는 얘기다.
한편 같은 질문을 받은 오구라 쓰토무 싱가포르 감독은 이 질문을 자신에게도 묻는 의도를 물었다. 오구라 감독은 "말레이시아는 말레이시아 나름의 축구를 하는 것이고, 우리도 마찬가지다"라며 "강팀과 대결하는 상황에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싱가포르축구협회(FA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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