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계 고교생들 위한 실습선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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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계열 고등학교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3000톤급' 공동실습선이 제작에 들어갔다.
이 선박은 시범운행까지 거쳐 내년 11월 27일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실습선이 건조되면 전문 수산인력 양성에 필요한 체계화된 승선 실습이 경남·경북·전남·충남·인천 5개 교육청에 지원된다.
건조사업을 맡은 중앙해양중공업은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블록 단위의 선박 건조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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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지난 4일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중앙해양중공업에서 '3000톤급 수산계고교 공동실습선 기공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실습선이 건조되면 전문 수산인력 양성에 필요한 체계화된 승선 실습이 경남·경북·전남·충남·인천 5개 교육청에 지원된다.
건조사업을 맡은 중앙해양중공업은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블록 단위의 선박 건조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건조되는 선박 이름은 '해누리호'로 명명했다. 이는 앞서 연수원에서 지난 3월 대국민 공모를 거쳐 선정한 것이다. 수산계고 학생들이 바다와 세상을 누리고 꿈을 크게 키우자는 의미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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