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파니 효과는 대체 어디까지... 레알 이적도 막는다→데이비스, 재협상 돌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폰소 데이비스가 바이에른 뮌헨 측과 재협상에 돌입했다는 소식이다.
레알행이 점쳐졌던 데이비스가 뮌헨과 재협상에 돌입했다는 것이다.
뮌헨 소식통 'Bayern & Germany'는 5일(한국시간) 독일 '빌트'를 인용하여 "뮌헨이 데이비스 측과 대화를 재개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데이비스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재계약이 가능한 이유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알폰소 데이비스가 바이에른 뮌헨 측과 재협상에 돌입했다는 소식이다.
데이비스는 뮌헨 소속 왼쪽 풀백이다. 수비적인 능력은 물론이고 공격적인 능력까지 뛰어나 왼쪽 미드필더와 왼쪽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벤쿠버 화이트캡스를 떠나 2018-19시즌 뮌헨에 입성한 데이비스. 첫 시즌은 리그 6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다음 시즌부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입지를 다졌다. 이후로도 꾸준히 경기에 출전한 데이비스의 기량은 나날이 발전했다. 월드 클래스 풀백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시즌도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2골 6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골을 터뜨린 장면은 일품이었다.
데이비스가 가장 무서운 점은 나이가 어리다는 점이다. 2000년생으로 20대 초반이다.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세계 최고 선수들을 영입하는 레알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데이비스도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뮌헨과 재계약을 맺지 않기로 했다. 그 정도로 모든 것은 데이비스의 레알행을 가리켰다. 실제로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도 나온 적이 있었다.
그런데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레알행이 점쳐졌던 데이비스가 뮌헨과 재협상에 돌입했다는 것이다. 뮌헨 소식통 'Bayern & Germany'는 5일(한국시간) 독일 '빌트'를 인용하여 "뮌헨이 데이비스 측과 대화를 재개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데이비스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재계약이 가능한 이유다"라고 전했다.
콤파니 감독이 데이비스를 설득하고 있는 모양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 또한 지난 1일 "데이비스와 2025년 이후 계약 연장이 다시 가능해졌다. 새로운 대화가 이루어졌고, 특히 콤파니 감독이 데이비스를 유지하고 싶어한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콤파니 감독의 효과인 것일까. 다음 시즌부터 뮌헨을 이끌게 된 콤파니 감독, 지난달 29일 뮌헨은 2027년 6월 30일까지 콤파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레알 이적까지 다시 생각하게 하는 콤파니 감독이 꾸려나갈 팀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고, 데이비스의 거취도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