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명예훼손 혐의' 뉴스타파 대표 검찰 소환..."보복수사"
홍민기 2024. 6. 5. 19:21
지난 대선 직전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뉴스타파 대표가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별수사팀은 오늘(5일) 오전 10시부터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 대표는 검찰 출석 전 취재진과 만나, 검찰이 과거 상관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권력을 사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명백한 보복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김 대표를 상대로 지난 2022년 3월 뉴스타파 기사의 보도 경위와 화천대유 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의 공모 여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뉴스타파는 대선 사흘 전, 윤 대통령이 대검 중수2과장 시절 담당했던 부산저축은행 사건과 관련해,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 사건을 봐주기 수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뉴스타파 측은 지난달 8일, 자체 진상조사위원회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사전 협의한 대로 의도적인 허위보도를 수행했다고 볼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개XX야" 교감 선생님 뺨 때리고 침 뱉은 초등학생…엄마는 담임 폭행
- [단독] 목사에게 넘어간 교회 사택...대형교단 '10억 배임' 수사
- 국가 사업에 소규모 업체가?...액트지오 둘러싼 논란들 [앵커리포트]
- "밀양 성폭행 가해자들 서로 제보 중...피해자들에 사과나 해라"
- 지드래곤, 카이스트 초빙교수 됐다…"시너지 기대"
- [현장영상+] 이재명 "드릴 말씀 없다"...1심 선고 재판 참석 위해 출발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난리 난 정읍 수능 고사장..."종소리 10분 빨리 울려"
- 우크라이나 "트럼프 원조 끊으면 몇 달 안에 원자폭탄 개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