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변희수 하사 대전현충원 이장한다…국방부 순직 인정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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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변희수 하사가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장된다.
군인권센터는 5일 "국가보훈부가 지난 4일 변 하사 유가족에게 '국립묘지(대전현충원) 안장심사' 결과 변 하사가 안장 대상자로 결정되었음을 안내했다"고 발표했다.
변 하사 유족은 지난 4월 보훈부에 변 하사를 충북 청주 목련공원에서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장해달라고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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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변희수 하사가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장된다. 성전환 수술을 한 뒤 강제 전역당하고 숨진 지 3년3개월 만이다.
군인권센터는 5일 “국가보훈부가 지난 4일 변 하사 유가족에게 ‘국립묘지(대전현충원) 안장심사’ 결과 변 하사가 안장 대상자로 결정되었음을 안내했다”고 발표했다. 보훈부는 “지난 4월 국방부가 변 하사의 순직을 인정하면서 국립묘지 안장자격이 생겼고, 결격사유(범죄 경력 등)가 없다고 판단해 국립묘지에 안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변 하사 유족은 지난 4월 보훈부에 변 하사를 충북 청주 목련공원에서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장해달라고 신청했다. 2017년 단기 복무 부사관으로 임관한 변 하사는 성 전환수술 뒤 신체 훼손을 이유로 2020년 1월 강제 전역 조처됐고, 이듬해 3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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