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여성벤처 1호' 곤노유리 회장, 세계스타트업포럼 고문 위촉

성도현2 2024. 6. 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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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타트업포럼(대표 전태수)은 5일 일본 최초 여성 벤처기업인이자 일본 벤처 업계의 대모로 알려진 곤노유리(今野由梨·88) 저팬 그레이스 회장을 고문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군자 세계스타트업포럼 부회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곤노 회장 초청 강연회에서 곤노 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최근 방한한 곤노 회장은 이날 스타트업 관계자와 문화 체육계 인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성장 배경과 인생 역정 등에 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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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타트업포럼 고문 위촉장 받는 곤노유리 회장 (서울=연합뉴스)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세계스타트업포럼 강연에서 일본 벤처업계 '대모'로 알려진 곤노유리 저팬 그레이스 회장(왼쪽)이 김군자 세계스타트업포럼 부회장으로부터 고문 위촉장을 받고 있다. 2024.6.5 [세계스타트업포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세계스타트업포럼(대표 전태수)은 5일 일본 최초 여성 벤처기업인이자 일본 벤처 업계의 대모로 알려진 곤노유리(今野由梨·88) 저팬 그레이스 회장을 고문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군자 세계스타트업포럼 부회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곤노 회장 초청 강연회에서 곤노 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최근 방한한 곤노 회장은 이날 스타트업 관계자와 문화 체육계 인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성장 배경과 인생 역정 등에 관해 이야기했다.

곤노 회장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대모님'이라고 부를 만큼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다고 한다. 친한파 경제인으로 분류되며, 1969년 여성 전화상담 회사 '다이얼 서비스'를 설립해 주목받았다.

그는 강제 징용과 위안부 문제 등 한일 현안에도 관심을 갖고 양국 간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저팬 그레이스 회장으로서 일본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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