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개교 72주년 기념식…후광학술상에 최재천 이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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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가 개교 72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전남대는 5일 민주마루에서 학생과 교직원, 동문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72주년 기념식을 갖고 사회 지성인들과 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들에 시상을 진행했다.
전남대학교는 1952년 공과대, 농과대, 문리대, 상과대, 의학대 등 5개 단과대학으로 출범해 올해 개교 72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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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대학교가 개교 72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전남대는 5일 민주마루에서 학생과 교직원, 동문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72주년 기념식을 갖고 사회 지성인들과 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들에 시상을 진행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호를 딴 후광학술상에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용봉인 영예대상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이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전남대인상에는 구승룡·정기명·김정희·박상혁 동문이, 용봉학술상에는 신해진·홍창국·이상호·김태훈·최원준 교수가, 우수 학술연구자에는 강훈승·김계훈·김정묵·송선주·홍창국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우수 교직원 278명과 장기재직 교직원 145명에 대한 표창과 격려도 이어졌다.
정성택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72년 전 척박한 환경에서도 인재 양성과 국가 발전이라는 일념으로 헌신했던 순간들로 전남대의 오늘이 있다"면서 "개교 100주년을 향해 비상하는 현재 '당당하고 자유로운 전남대인'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개교기념식 이후에는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동문 화합의 장인 '용봉인의 밤'을 통해 전·현직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 전임 총장단, 총동창회 동문 등이 해후의 시간을 보냈다.
전남대학교는 1952년 공과대, 농과대, 문리대, 상과대, 의학대 등 5개 단과대학으로 출범해 올해 개교 72주년을 맞았다. 전신인 1909년 광주농림학교로부터는 창학 115년의 역사가 이어지고 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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