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당대표-수석최고 '2인 지도체제' 좋겠다‥지구당 사무실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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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인 국민의힘의 차기 지도체제를 두고,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대표 선거 차점자를 수석최고위원으로 삼아 사실상의 부대표 역할을 맡기는 '2인 지도체제'를 제안했습니다.
황 위원장은 오늘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원외 당협위원장들을 만나 "단일지도체제와 집단지도체제를 놓고 각자의 의견이 많은데, 절충형으로 대통령-부통령같은 2인 지도체제가 좋은 방법이 되지 않겠느냐"며 "원외 위원장들 의견을 종합해서 알려달라"고 말했다고, 임시대표단인 손범규 당협위원장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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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인 국민의힘의 차기 지도체제를 두고,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대표 선거 차점자를 수석최고위원으로 삼아 사실상의 부대표 역할을 맡기는 '2인 지도체제'를 제안했습니다.
황 위원장은 오늘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원외 당협위원장들을 만나 "단일지도체제와 집단지도체제를 놓고 각자의 의견이 많은데, 절충형으로 대통령-부통령같은 2인 지도체제가 좋은 방법이 되지 않겠느냐"며 "원외 위원장들 의견을 종합해서 알려달라"고 말했다고, 임시대표단인 손범규 당협위원장이 전했습니다.
집단지도체제는 중량감 있는 인사들이 당 최고위원으로 포진해 당의 힘이 강해지는 반면 지도부 내부의 힘겨루기로 혼선을 빚을 가능성 또한 커지는데, 당대표와 수석최고위원 구도의 2인 지도체제를 통해 이같은 장단점을 보완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황 위원장은 또, 정치권에서 논의가 한창인 원외 지구당 부활을 두고도 "후원회 개설과 유급 직원 고용까지는 한번에 못 하더라도, 지역구에 사무실을 운영하는 것만큼은 어떻게든 되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임시대표단은 전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05245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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