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시장 개척" 대우건설 광폭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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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과 백정완 사장 등 최고 경영진이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아프리카의 주요국가 정상급 지도자들과 잇따라 만남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일 사미아 솔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을 예방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정 회장은 대우건설 본사를 방문한 나이지리아 외교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호텔·주거·신도시 개발사업과 석유·천연가스 등 플랜트 사업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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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 회장은 대우건설 본사를 방문한 나이지리아 외교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호텔·주거·신도시 개발사업과 석유·천연가스 등 플랜트 사업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회장은 면담에서 "지난해 11월 직접 나이지리아를 방문해 발전 가능성을 두 눈으로 확인했다"며 "부동산 개발사업 전문성을 보유한 중흥그룹의 역량을 바탕으로 나이지리아 개발을 위해 대우건설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 사장도 지난 3일 필리프 자신투 뉴시 모잠비크 대통령, 4일 무사 알 코니 리비아 대통령위원회 부의장을 예방했다. 백 사장은 모잠비크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액화천연가스(LNG Area 1) 프로젝트에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업체 중 아프리카에서 최대 실적을 보유한 회사다. 아프리카 전 대륙에서 사업을 추진한 경험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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