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배신자 한동훈, 與 대표되면 김건희 특검 받을 것”

임정환 기자 2024. 6. 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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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박'으로 불리던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대표가 되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무조건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대표는 5일 YTN라디오 '뉴스 파이팅'에서 진행자가 "한동훈 위원장은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선택적 침묵 아니냐고 하더라"고 묻자 "용산 편이라기보다는 '윤 대통령이 알아서 하세요' '내가 그 짐을 왜 져야 됩니까?'고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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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당한, 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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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박’으로 불리던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대표가 되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무조건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대표는 한 전 위원장을 배신자라고 맹비난했다.

조 대표는 5일 YTN라디오 ‘뉴스 파이팅’에서 진행자가 "한동훈 위원장은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선택적 침묵 아니냐고 하더라"고 묻자 "용산 편이라기보다는 ‘윤 대통령이 알아서 하세요’ ‘내가 그 짐을 왜 져야 됩니까?’고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조 대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25년 동안 ‘형님’ 하다가 총선 때 그런 행위(윤-한 갈등)를 하고 총선 끝나서도 한번 보면 되는데 (만남을 거부했다)"라면서 "그런 걸 봐서는 ‘보수 쪽에 이제 배신은 일상화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선거 때 한 위원장은 중도가 아니라 ‘윤석열 정부 지키겠다’ 그 노선으로 가는 게 맞았는데 꼬였다"면서 "그런 부분들을 볼 때 (한 전 위원장은) 아직 정치력이 약하다"고 지적했다.

7월 25일로 예정된 국민의힘 전당대회 전망에 대해 조 대표는 당심 100%인 현행 전당대회 룰을 "(당심-민심) 5대 5까지 내둬도 된다"면서 "어당한, 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이라고 평가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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