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신임 사장에 이다운 전 CTO

팽동현 2024. 6. 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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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소프트는 이다운 전(前)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을 신임사장으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다운 신임 사장은 2018년 투비소프트 CTO로 합류한 뒤 투비소프트 중국법인장을 역임한 엔지니어 출신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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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운 투비소프트 사장. 투비소프트 제공

투비소프트는 이다운 전(前)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을 신임사장으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다운 신임 사장은 2018년 투비소프트 CTO로 합류한 뒤 투비소프트 중국법인장을 역임한 엔지니어 출신 인사다. 기존 시도했던 여러 신사업들을 정리하고 주요 사업과 제품 혁신에 집중한다는 경영 방침에 따라 정통 엔지니어 출신을 수장으로 전진배치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안정·재무개선을 통해 새로운 투비소프트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이 신임 사장은 사용자 환경·경험(UI/UX) 개발도구 '넥사크로' 중심으로 인공지능(AI)·클라우드를 접목해 시장 파이를 확장하면서 점유율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투비소프트는 AI기반 로우코드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고 있고 '넥사크로' 차세대 제품도 준비 중이다. 이로써 미개척 영역에서 신규 고객을 적극 발굴하고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 신임 사장은 "그간 경영진 교체라는 경영 변수와 재무 이슈 등 여러 문제가 있었음에도 투비소프트가 부동의 점유율 1위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UI/UX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투비소프트의 본업에 역점을 두고 전반적인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도록 사장으로서 진두지휘할 것"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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