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새빛세일페스타' 효과, 참여 업체 40% "매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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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고 있는 '새빛세일페스타'에 참여한 업체들이 실제 매출 증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기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새빛세일페스타 참여 업체 104곳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업체 39%가 전월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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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폭은 10% 미만 84%, 15% 이상은 9%로 집계
행사 재참여 의사 질문에는 72%가 긍정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수원특례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고 있는 ‘새빛세일페스타’에 참여한 업체들이 실제 매출 증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매출 증가 폭은 10% 미만이 84%로 가장 많았으며, 15% 이상 증가했다는 응답이 9%, 10~15% 증가한 곳은 7%였다. 또 행사 효과로 고객 유입 및 매출이 증가했다는 응답이 50%, 홍보 효과가 있다는 응답이 22%, 소비 심리를 자극했다는 응답이 28%로 나타났다.
새빛세일페스타에 다시 참여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72%에 달했으며, 보통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17%로 나타나 향후 재참여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수원시는 고물가로 인한 소비 위축을 해소하고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5월~10일 ‘제3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11월 열린 2회 행사보다 87%나 증가한 총 1772개 업체가 참여했다. 업체들은 자율적으로 할인 품목과 할인율 등을 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수원시는 지역주민 및 상인회와 긴밀하게 협조하며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지원했으며, 인근 상인과 학생의 참여로 프리마켓과 축하공연 등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새빛세일페스타와 병행 추진된 수원가구거리 릴레이마케팅 역시 60개 참여 업체가 30~70%의 세일과 사은행사를 진행하며 매출액이 20% 이상 상승한 것으로 상인회 측에서 파악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빛세일페스타가 지역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참여업체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며 “올 하반기에도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행사를 추진, 소상공인과 시민이 모두 경제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5월1일 전국 최초로 ‘지역상권 보호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성장, 상생, 지원’의 세 가지 전략으로 지역상권 보호와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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