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00kW 용량 '광명시민햇빛발전소 6호기' 준공식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환경의 날 맞이 200kW 용량의 '광명시민햇빛발전소 6호기' 준공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은 환경의 날인 이날에 맞춰 광명동굴 제2주차장에서 '광명시민햇빛발전소 6호기 준공식'을 열었다.

광명시민햇빛발전소 6호기는 200kW 용량의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로 2023년 경기도 도민참여형 에너지자립 선도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의 30%인 1억2230만원을 지원받고 시민 출자금을 모아서 건립됐다.

햇빛발전소에서는 매년 25만5500kWh 전기가 생산된다. 이는 한 달 300kWh 사용하는 가구 기준, 70가구가 일 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4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연간 113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효과가 있다.

한편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은 2019년에 설립돼 현재 360여명의 조합원이 활동하고 있다. 광명도서관, 하안도서관, 광명시민체육관 주차장, 하안배수펌프장,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에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해 오고 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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