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가지 말고 뮌헨에 남아 주라' 동료의 부탁, 실현되나...뮌헨과 '협상' 재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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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말 무시알라는 알폰소 데이비스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알폰소와 재계약 협상에 재착수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과 알폰소 캠프 사이에 새로운 대화가 시작됐으며 진행 중이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그의 잔류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뮌헨은 조심스럽게 계약 연장에 대해 낙관적인 생각을 갖기 시작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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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자말 무시알라는 알폰소 데이비스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알폰소와 재계약 협상에 재착수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무시알라는 알폰소가 2025년 이후까지 팀과 계약을 연장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무시알라는 최근 '스카이'와의 인터뷰에서 알폰소의 거취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드러낸 바 있다. 직접적으로 잔류를 촉구한 것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이를 암시했다. 무시알라는 "알폰소는 내 좋은 친구다. 친구를 항상 주변에 두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다. 하지만 나는 며칠 동안 그와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다. 우리는 계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결코 없다"라고 밝혔다.
알폰소는 뮌헨에서 오랫동안 '핵심'으로 활약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성장한 그는 2018-19시즌 후반기 뮌헨에 합류했고 2019-20시즌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주역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에도 여전히 두터운 입지를 자랑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2023-24시즌 내내 이적설에 연관됐다. 2025년 6월, 뮌헨과 계약이 만료되는 알폰소. 뮌헨은 그와의 계약 연장을 추진했지만 급여에 관련된 의견 차이로 인해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뮌헨은 1300만 유로(약 193억 원) 정도의 연봉을 제안하고자 하지만, 알폰소는 2000만 유로(약 298억 원)의 연봉을 바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떠올랐다. 시간이 지날수록 레알행 가능성은 더욱 힘을 받았다. 뮌헨 역시 알폰소의 이탈을 배제하지 않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뮌헨은 여전히 알폰소로부터 계약 제안에 대한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알폰소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는 것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다"라고 전했다. 이어 테오 에르난데스 등 알폰소의 빈자리를 대체할 만한 선수를 물색하기도 했다.
여전히 그의 미래는 결정되지 않았다. 물론 레알은 꾸준히 선수 측과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로마노는 "레알은 여전히 알폰소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주 새로운 접촉이 이뤄졌다. 모든 건 알폰소에게 달려 있다"라고 밝혔다.
뮌헨도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이들은 계약 연장과 관련해 알폰소와 새로운 협상을 시작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과 알폰소 캠프 사이에 새로운 대화가 시작됐으며 진행 중이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그의 잔류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뮌헨은 조심스럽게 계약 연장에 대해 낙관적인 생각을 갖기 시작했다"라고 알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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