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바꿔도 잡는다…방심위, '또 등장한 누누티비' 차단 강화

배한님 기자 2024. 6. 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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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URL만 바꾼 대체사이트를 만들어 회피 운영 중인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집중 단속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누누티비 등 저작권 침해 불법 사이트들은 기존 사이트가 차단되면 URL 한두 글자만 바꿔 대체 사이트 등을 만들어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방심위는 "앞으로도 K-콘텐츠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나 웹툰 불법 복제 사이트 등 저작권 침해정보에 대해 신속하게 심의해 접속차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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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 간소화로 처리기간 단축 …5월까지 차단 3000건 넘어
/자료=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URL만 바꾼 대체사이트를 만들어 회피 운영 중인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집중 단속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누누티비 등 저작권 침해 불법 사이트들은 기존 사이트가 차단되면 URL 한두 글자만 바꿔 대체 사이트 등을 만들어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방심위는 최근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이같은 접속차단 회피를 추적하고 있다.

이렇게 추적된 사이트는 주 2회 열리는 통신심의소위원회에 즉각 상정해 신속 차단 처리 중이다. 지난 5월부터는 신규사이트의 저작권 침해 확인 절차를 간소화해 처리기간을 기존 대비 최대 5일 단축했다. 방심위는 지난 5월 말까지 처리한 저작권 침해 및 대체사이트 접속차단은 총 3058건이다.

방심위는 "앞으로도 K-콘텐츠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나 웹툰 불법 복제 사이트 등 저작권 침해정보에 대해 신속하게 심의해 접속차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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