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박보검, 다정한 투샷 공개…세상 밖으로 나온 액자 사진
수지-박보검, 다정한 투샷이 공개되어 영화 ‘원더랜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배우 겸 가수 수지와 배우 박보검이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수지는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화 ‘원더랜드’ 개봉 기념, 태주 정인 극장에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흑백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지난달 28일 수지가 SNS에 올린 사진 속 커피차에 있던 작은 액자 사진과 동일한 사진으로, 당시 수지는 박보검을 향해 장문의 글을 남기며 영화 홍보에 나섰다.
수지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영화 ‘원더랜드’ 속 정인 모습과 극 중 연인으로 활짝 웃고 있는 태주(박보검 분)를 재치 있게 소개하며 자연스럽게 영화 홍보를 이어갔다. 수지는 “태주는 일단 잘생겼어요. 특유의 청순함이 있어요. 그런 얼굴로 가끔 화낼 때 묘한 매력이 있어요”라고 전하며, “아, 화는 진짜 잘 안내요. 그래서 한번 화낼 때 진짜 무서워요. 그 화내는 게 되게 사소한 건데, 예를 들면 자기 바나나우유를 제가 먹었을 때나 음식을 흘릴 때요. 진짜 불같이 화를 내요. 오히려 큰일에는 화를 잘 안내요”라고 태주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수지는 “태주는 제가 얼굴이 부었을 때 예쁘다고 해줘서 좋아요. 그래서 얼마나 살쪘는지 몰랐어요. 다 좋아해 주니까요. 몸무게 재보고 얼마나 놀랐는지!”라며 태주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태주는 은근히 어깨가 넓어요. 안기면 진짜 듬직해요. 저는 주로 뒤에서 태주를 껴안는 걸 좋아해요. 너무 포근하고 듬직해요. 엄청 큰 곰인형을 껴안은 것 같아요. 제가 불면증이 있는데 태주 안고 잘 때면 잠을 잘 잤어요. 태주는 항상 ‘너 불면증 없어!’라고 놀렸죠”라고 덧붙였다.
수지는 이어 “태주는 참 부지런해요. 신기할 정도로 꼼꼼해요. 태주를 만나고 나서 제가 더 덤벙거려졌어요. 태주가 절 망친 거예요. 걔가 다 챙겨줬는데 이제 챙겨줄 사람도 없고, 잔소리해 줄 사람도 없으니까 낯설어요. 습관이 무섭다니까요”라고 말했다.
수지는 “그리고 태주는 웃는 게 참 예뻐요. 되게 5살 같다고 해야 하나. 웃는 게 정말 맑아요. 화가 나도 맑게 웃으니까 할 말이 없어요. 짜증날 때도 많고 지긋지긋할 때도 많았는데 그 웃음은 항상 설레요”라며 태주의 웃음을 칭찬했다.
또한 수지는 “취향, 취미 이런 게 전혀 안 맞아요. 그래서 좋아요. 혼자 막 시끄럽게 떠드는데 무슨 얘기 하는지 하나도 모를 때가 많아요. 제가 듣지 않아도 별로 상관 안 하고 막 얘기해요. 말이 빨라져요. 라디오 틀어놓은 것 같기도 하고 랩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랩하냐고 물어봤는데 그때부터 자기가 랩을 잘한다고 생각해요. 태주가 신나서 하는 이야기들이 우주 이야기인데 저는 진짜 관심이 없어요. 태주는 우주, 행성 진짜 좋아해요. 우주 이야기 할 때 제일 신나 보여요. 태주는 제가 관심이 없으니까 마음껏 알려줄 수 있다며 좋아했어요”라고 장문의 글을 남겼다.
한편, ‘원더랜드’는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수지와 박보검을 비롯해 중국 배우 탕웨이, 배우 정유미, 최우식 등이 출연하며, 탕웨이의 남편 김태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원더랜드’는 7월 5일 개봉 예정이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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