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생활뉴스] "뮤직 페스티벌 취소됐는데 환불 안 돼" 피해 급증 外
생활 속 잇한 소식 전해드리는 슬기로운 생활뉴습니다.
<1> 엔데믹 이후 뮤직 페스티벌이 활발히 열리고 있죠.
하지만 공연이 취소됐는데, 환불은 안 됐다는 소비자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연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1,423건으로, 특히 올해 들어 5월까지 피해구제 신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했습니다.
유형별로는 '구입취소 시 위약금을 과다하게 청구한' 사례가 전체의 60%였고요.
'공연 취소 및 중단 등 계약 불이행'은 28%를 차지했습니다.
소비자원은 과거 피해 사례 등을 통해 주관사를 신뢰할 수 있는지 사전에 확인하고, 공연이 취소될 경우 계약 취소 의사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보내고 이를 보관하라고 당부했습니다.
<2> 서울역에서 거제까지 2시간 45분이면 이동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까지 178km 구간을 잇는 남부 내륙철도가 내년 말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는데요.
국토교통부는 남부 내륙철도 사업이 기획재정부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해 내년 말 착공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이 완공되면 서울역에서 거제까지 2시간 45분, 수서역에서는 2시간 33분 만에 고속열차로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3> 이번엔 축구 팬들이 환영할 소식인데요.
'팀 K리그'와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다음 달 친선전을 치릅니다.
K리그 대표 선수들로 구성되는 '팀 K리그', 그리고 손흥민 선수가 주장으로 뛰는 토트넘이 다음 달 3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고 프로축구연맹은 발표했는데요.
지난 2022년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대회에 이어 두 번째고요.
이번에도 '팀 K리그'의 사령탑은 울산의 홍명보 감독이 맡습니다.
<4> 오늘은 환경의 날이죠.
이 환경문제를 조명하고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모색하는, 서울 국제환경영화제가 오늘 개막합니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오는 30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영화제에선 27개국 영화 78편이 선보일 예정이고요.
이 가운데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작품도 13편이 있습니다.
개막식은 잠시 뒤 저녁 7시에 시작되며, 개막작은 데이비드 앨런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와일딩'입니다.
지금까지 잇한 생활 소식, 슬기로운 생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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