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깊어지는 이커머스…롯데온, 출범 후 첫 희망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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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사업 부문 롯데온이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온은 이날 임직원의 희망퇴직을 공지했다.
2020년 롯데그룹 유통사업군의 통합 온라인몰로 출범한 롯데온은 매년 1000억원 안팎의 손실을 내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작년에 롯데온 사업부는 85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에도 224억원의 적자를 내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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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속 3년 이상 직원 대상
6개월 급여 일시금 지급
6개월 유급 휴직 후 퇴사 조건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롯데쇼핑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사업 부문 롯데온이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온은 이날 임직원의 희망퇴직을 공지했다. 대상은 근속 3년 이상 직원으로 2021년 6월 7일 이전 입사자 가운데 재직 또는 휴직 중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오는 14일까지다.
내부 심의를 거쳐 희망퇴직 승인을 받으면 퇴직 시 6개월 치 급여를 일시금으로 지급받거나 6개월간 유급휴직 후 퇴사하는 것도 가능하다.
롯데온은 이커머스 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 인력 재편을 통해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2020년 롯데그룹 유통사업군의 통합 온라인몰로 출범한 롯데온은 매년 1000억원 안팎의 손실을 내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작년에 롯데온 사업부는 85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에도 224억원의 적자를 내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ar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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