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루 공민규’ 수비보단 장타에 초점, 이병헌은 당분간 외인 전담” 삼성 3177일 만의 6연승 도전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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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무려 3,177일 만의 6연승에 도전한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전날 역전승 기세를 이어가 연승 흐름을 끊지 않겠단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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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무려 3,177일 만의 6연승에 도전한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전날 역전승 기세를 이어가 연승 흐름을 끊지 않겠단 각오다. 장타력을 갖춘 내야수 공민규가 선발 3루수로 출전하는 변화도 줬다.
삼성은 6월 5일 문학 SSG 랜더스전을 치른다. 전날 맞대결에서 삼성은 0대 1로 끌려 가던 8회 초 3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어 역전승과 5연승에 성공했다. 삼성은 6일 경기에서 2015년 9월 17일 대구 SK 와이번스전~9월 24일 수원 KT WIZ전에서 달성한 6연승 이후 3,177일 만에 6연승 도전에 다시 나선다.
박진만 감독은 5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끌려 가고 있어도 마운드에서 추가점을 안 내주니까 경기 후반 역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 어제도 선발 투수 ‘좌승현’이 홈런으로 한 점만 내주고 6회까지 투구 수를 잘 조절해서 끌고 갔다. 베테랑 강민호도 노련한 리드로 좋은 투구를 이끌어줬다”라며 “불펜진이 강해지니까 타자들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득점권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듯싶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박 감독은 “전날과 비교해 상위 타순을 그대로 가고 류지혁 선수와 이성규 선수 자리를 바꿨다. 포수 이병헌 선수는 외국인 투수들과 호흡을 맞췄을 때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당분간 거의 전담으로 나갈 듯싶다. 공민규 선수의 3루수 기용은 오늘 상대 선발이 구위가 좋은 투수라 연타보다는 장타에 초점을 맞추고 기용했다. 수비도 수비지만, 공격을 더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6일 경기 선발 투수로 이호성을 예고했다. 박 감독은 “이호성 선수가 기복이 있지만, 꾸준히 우리 팀에서 커야 하는 선발 투수다. 내일 등판 준비를 잘할 것으로 믿는다. 또 인천 출신이니까 인천에서 잘하길 기대해보겠다”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박 감독은 여름 무더위를 대비해 마운드 자원 복귀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박 감독은 “백정현 선수는 이제 기술 훈련에 돌입했다. 최채흥 선수도 귀국해서 기술 훈련을 다시 준비한다. 상무야구단에서 제대하는 김윤수 선수 역시 7월 여름에 힘들 때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바라봤다.
문학(인천)=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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