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힌트] 젠슨 황 “테스트 실패 아냐”…삼성전자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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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IBK 투자증권 영업부 박근형 부장 나오셨습니다.
부장님 어서오세요.
[답변]
안녕하세요?
[앵커]
최근 주춤했던 코스피, 어느덧 2700선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오늘은 어떤 섹터가 주인공이었나요?
[답변]
오늘은 경기가 안 좋아지니까 오히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이루어지면서 그리고 또 오늘은 여전히 젠슨 황이 역시 세계적으로 굉장히 주목을 받고 있는데 젠슨 황의 언급 하나 때문에 삼성전자가 3% 가까이 급등을 하고 또 시장에서 굉장히 많이 빠졌던, 낙폭화된 섹터였던 이차전지가 금리인하 기대감과 그리고 중국이나 그다음에 이런 부분에 대한 여러 가지 관세 이런 것들에 대한 반사 수요로서 이차전지에 대한 강세로 이루어졌다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지금 삼성전자 주주들은 젠슨 황의 입만 바라보고 있는 거죠?
세상 다 가진 분.
오늘 뭐라고 했는데요, 구체적으로?
[답변]
언급 자체로서 이번에 삼성전자의 HBM이라는 이 반도체 이것에 대해서 품질 이슈 관련된 텍스트가 실패한 것이냐는 기자 질문에 대만에서 한 이야기를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다만 붙여진 단서가 뭐냐 하면 인내심이 좀 필요하고 그다음에 엔지니어링적인 약간의 어떤 언급이 있었거든요.
그것은 완전히 통과됐다기보다는 마이크론이나 삼성전자의 제품을 좀 더 테스트를 하고 있다 이렇게 해석을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래서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납품하는 거예요?
못 하는 거예요?
[답변]
장기적으로 봐서는 납품을 좀 할 것으로 지금 시장은 보고는 있습니다.
아직까지 난제가 조금 있어 보이기는 한데 시장에서는 할 수 있다고 보는 것 같고요.
다만 한 번 어떤 테스트가 잘 안 되면 테스트 하는데 한 1000시간 이상의 테스트가 필요하고, 한 번 테스트가 진행이 안 되면 다음 테스트를 하기 위해서는 일정 부분 절차가 생략이 된다 하더라도 수십일 간이 또 걸립니다.
그러다 보니까 한 3, 4분기 넘어가면서 이 기대감이 좀 이루어질 수 있는데, 물론 젠슨 황 입장에서는 하이닉스만 이렇게 공급을 받다 보면 하나의 벤더에서 받다 보니까 리스크가 있습니다.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는 대처를 해야 되는데 마이크론으로 봐서는 마이크론이 케파가 너무 작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진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으로 볼 수는 있습니다.
[앵커]
그래서 삼성전자의 주가는 어떻게 반영됐습니까, 오늘?
[답변]
오늘은 오전장에는 하이닉스도 빠지고 삼성전자가 올라가는 그런 모습을 보였고, 어제 시간 외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에 어제 오후에 시간 외에 거래에서는 삼성전자가 굉장히 많이 올랐고요.
오늘도 약 3%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다만 오늘 이 이슈가 삼성전자가 완전히 계약을 했다는 거는 아니었기 때문에 하이닉스에 오전에 좀 빠지다가 오히려 낙폭을 줄이면서 빠지지 않는 그런 모습도 보인 것이 특징입니다.
[앵커]
부장님 같으면 지금 삼성전자 매수를 추천하시나요?
투자자들한테 어떻게 조언해주세요?
[답변]
맞습니다.
당장으로서는 SK하이닉스가 독점으로 가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SK하이닉스가 20만을 넘으면서 밸류에이션 PBR이 한 2배까지 올라왔고요.
삼성전자는 현재 1.3배 수준으로 평균 밸류에이션이 1.5배보다 훨씬 낮은 수준입니다.
하이닉스와 비교했을 때 워낙 낮고요.
그다음에 하반기에는 메모리 쪽의 가격 인상 때문에 실제로 굉장히 좋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엔비디아 쪽에 납품을 기대하는 분들은 조금 긴 호흡으로 사서 기다리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자, 한국의 유전 가능성을 제기한 미국의 전문가가 우리나라에 왔잖아요.
동해 이슈 관련한 관련 주들, 어떻게 움직였을까요?
[답변]
오늘 오전장에는 다소 좀 힘든 구간으로 보이기도 했습니다.
최근에 많이 오르기도 했기 때문에 일부 차이 실현이 나오기도 했지만, 오전 중에 입국하면서 짧은 브리핑을 또 했거든요.
구체적인 내용은 7일 정도에 말을 하겠다 했는데 그 이슈가 이후에 시간이 지나면서 오전에 한국가스공사를 포함한 종목들이 다시 오르기 시작했고요.
그 외에도 강관, 그러니까 파이프를 하는 업체라든지 오늘은 시멘트 업종들까지 확대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그러나 모든 섹터가 올라간 게 아니고 최근에 꽤 올랐던 종목들도 빠지기도 하는 모습도 보였기 때문에 변동성이 너무 큽니다.
그래서 조금은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도 있겠습니다.
[앵커]
자, SM 주가가 어제는 한 8% 가까이 빠졌다가 오늘 다시 회복을 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였을까요?
[답변]
어제 불거졌던 일부 커뮤니티 관련된 미확인 글들이 아주 법적인 제재까지 강력하게 SM에서 이야기를 하면서 사실무근을 명확하게 말씀을 했고요.
역시 시장에서 이렇게 명확한 강경대책 이런 게 나오면서 어제 그 부분들이 사실 무근과 연결이 되면서 지금 급등 다시 하는 모습을 보였고요.
확실히 시장에서는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가지고 이렇게 빠진 것은 제자리로 돌려놓는 그런 모습을 보였다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SM이 또 공식 입장을 내기도 했고.
[답변]
맞습니다.
[앵커]
일단 시장은 안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섹터의 주인공, 반도체와 2차전지라고 말씀하셨는데 최근에 2차전지는 전기차 시장이 약간 주춤하면서 수요 부진 이슈가 있잖아요.
왜 올랐을까요, 오늘?
[답변]
우리가 소위 말하면 시장에서 뉴스를 보다 보면 캐즘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일시적인 수요의 부족을 얘기하는 그런 단어입니다.
그런 것들이 2차전지 쪽에 불거지면서 어느 정도 살 분들은, 얼리어댑터들은 먼저 샀고 추가적으로 살려면 뭔가 더 필요하다 이런 구간이거든요.
더군다나 2차전지 종목들이 꽤 실적이 작년 4분기부터 해서 1분기에 별로 좋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바닥론에 대한 이슈가 먼저 불거지고 있고 낙폭과대가 먼저 나왔고요.
두 번째로서는 지금 금리를 인하하게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많이 빠졌던 기술주, 성장주에 대한 것들이 금리 인하대에는 역시 제약 바이오라든지 2차전지 성장주에 대한 부분들이 수급이 순환매에 들어왔다 볼 수 있겠고 더군다나 5월달 지표를 봤을 때에는 지금 중국 쪽의 전기차 판매도 지금 올라가고 있고 1월부터 4월까지의 이차전지 배터리 관련된 수요가 20% 이상 성장했다는 오늘 보고 자료가 나오면서 아, 괜찮게 팔리고 있구나라는 게 확인되면서 오늘 일부 종목이 급증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미국에 이어서 EU까지 중국산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추가 관세 그런 정책을 또 발표를 했잖아요.
우리 국내 기업들이 여기서 약간 반사 이익을 기대할 수도 있을까요?
[답변]
충분히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도 관세가 지난번에 이야기했듯이 한 25% 정도까지도 관세가 올라갈 거로 보이고요.
7월 4일 정도에는 EU가 아마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 또 관세 부과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국내 기업들이 역시 반사 이익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내일은 휴장이죠?
하루 쉬시죠?
[답변]
네, 맞습니다.
[앵커]
모레 뵙겠습니다.
박근형 부장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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