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의혹' 프랑수아 자비에 로트, 내한공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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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음악가들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을 받는 프랑스 지휘자 프랑수아 자비에 로트의 11월 내한 공연이 결국 취소됐다.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오는 11월로 예정됐던 '프랑수아 자비에 로트 & 레 시에클' 공연이 자비에 로트와 관련된 논란으로 취소됐다"고 5일 밝혔다.

논란이 확산하자 자비에 로트가 원활한 내부조사를 위해 지휘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고, 이에 빈체로가 다른 공연 주최사들과 논의한 끝에 그의 내한 공연을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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