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철쭉축제 부스운영 72곳, 수익금 10% 장학금으로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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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는 올해 봄에 열린 군포 철쭉 축제에 참여해 체험행사와 먹거리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수익을 낸 72개 개인·단체·기업이 수익금의 10%인 총 1957만 장학금으로 맡겼다고 5일 밝혔다.
앞서 군포시와 군포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축제를 열지 못한 기간을 제외하고 2019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축제 참여업체 등으로부터 총 1630여만 원의 장학금으로 기탁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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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올해 봄에 열린 군포 철쭉 축제에 참여해 체험행사와 먹거리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수익을 낸 72개 개인·단체·기업이 수익금의 10%인 총 1957만 장학금으로 맡겼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축제를 주관한 군포문화재단은 공모를 통해 체험행사 참여자와 판매 업체(먹거리·푸드트럭) 등 75개를 선정했다. 이들은 지난 4월20~28일 축제 기간 다양한 종류의 부스 운영과 함께 수익 창출에 주력했다.
축제가 끝나고 이들 가운데 세 군데를 뺀 72곳이 자율적으로 장학금 기탁에 참여했다. 이들은 군포사랑장학회에 수익금의 10%를 장학금으로 맡겼다. 장학회는 기탁금을 관내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성철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철쭉 축제 때 힘들게 체험 및 판매 부스를 운영하신 분들이 수익금을 장학사업에 아낌없이 보태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학생들을 위해 값지게 쓰겠다"고 인사했다.
앞서 군포시와 군포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축제를 열지 못한 기간을 제외하고 2019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축제 참여업체 등으로부터 총 1630여만 원의 장학금으로 기탁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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