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일부 구간 또 '유찰'…공사 차질 우려

광주CBS 조시영 기자 2024. 6. 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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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일부 구간의 입찰이 또 유찰돼, 공사에 심각한 차질이 우려된다.

5일 광주시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광주도시철도 2호선 2단계(7~14공구) 가운데 전남대를 지나는 7공구와 본촌산단에서 양산동을 지나는 10공구가 이날 또 유찰됐다.

앞선 지난 2023년 8월 8개 공구에 대한 첫 입찰에서 7공구와 10공구, 14공구가 유찰됐다.

같은 해 11월 2차 입찰에서 14공구는 시공사를 찾았지만 나머지 두 곳은 또 다시 유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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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8개 공구 중 2곳 4차례 유찰…시공사 찾기 난항
광주교통공사 제공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일부 구간의 입찰이 또 유찰돼, 공사에 심각한 차질이 우려된다.

5일 광주시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광주도시철도 2호선 2단계(7~14공구) 가운데 전남대를 지나는 7공구와 본촌산단에서 양산동을 지나는 10공구가 이날 또 유찰됐다.

어느덧 4차례 유찰이다.

7공구는 무응찰, 10공구는 예가 초과로 결국 시공사를 찾지 못했다.

광주시는 해당 공사구간의 공사비가 300억 원 이상이어서 조달청을 통해 업체 모집에 나섰다.

앞선 지난 2023년 8월 8개 공구에 대한 첫 입찰에서 7공구와 10공구, 14공구가 유찰됐다.

같은 해 11월 2차 입찰에서 14공구는 시공사를 찾았지만 나머지 두 곳은 또 다시 유찰됐다.

12월 3차 입찰에서도 공사를 맡을 업체가 나타나지 않았고 이번에도 시공사를 찾지 못했다.

7공구와 10공구는 각각 공사 금액 1500억원, 1900억원 정도이며 해당 공구의 시공 난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도시철도건설본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입찰에 대한 결과를 면밀히 분석한 다음 후속 대책을 대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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