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세계 공격수 '톱10' 올랐는데...토트넘은 1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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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주장 손흥민 선수가 세계 공격수 '톱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소속팀인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만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쓴 이번 시즌 리그에서 세운 기록입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해 5년 계약을 맺었고, 이후 5년 계약에 이어 2025년까지 연장 계약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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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토트넘 합류 이후 2025년까지 연장 계약
영국 현지 매체들 "1년 연장 옵션만 추진할 것"
[앵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주장 손흥민 선수가 세계 공격수 '톱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소속팀인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만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이대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골에 도움 10개.
득점 랭킹 8위이자 도움은 공동 3위로 토트넘 내 최다 득점입니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쓴 이번 시즌 리그에서 세운 기록입니다.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뽑은 세계 공격수 가운데 음바페와 케인, 홀란 등에 이어 10위에 이름을 당당히 올렸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히 성공을 거둬온 선수이자 최고의 피니셔 가운데 한 명으로, 31살의 나이에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맹활약에도, "그가 최고의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아시안컵 등 경기 일정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해 5년 계약을 맺었고, 이후 5년 계약에 이어 2025년까지 연장 계약을 맺었습니다.
여기엔 구단의 의지로 1년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앞다퉈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가동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손흥민 입장에선 연봉 인상을 기대할 순 없습니다.
토트넘은 내년 시즌에도 손흥민이 좋은 활약을 펼칠 경우 시즌 도중 새로운 계약서를 내밀 가능성도 있지만, 장기 계약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손흥민의 나이도 있는 만큼 이래저래 손해를 보지 않겠다는 '짠돌이 구단' 토트넘다운 행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오훤슬기
디자인:박유동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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