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60개 기관, 탄소 포집 해답 모색

김영권 2024. 6. 5. 18: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기업들과 정부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탄소 포집·저장(CCS) 산업의 성공과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삼성E&A는 오는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CCS 관련 글로벌 기업들과 한국, 말레이시아의 정부기관 등 60여개기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셰퍼드 CCS 서밋'이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기조연설에는 삼성E&A와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나스, 아스펜텍 등이 글로벌 CCS 시장과 전망, 실제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퍼드 CCS 서밋’ 10일 개최

글로벌 기업들과 정부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탄소 포집·저장(CCS) 산업의 성공과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삼성E&A는 오는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CCS 관련 글로벌 기업들과 한국, 말레이시아의 정부기관 등 60여개기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셰퍼드 CCS 서밋'이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인 CCS의 성공과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CCS는 발생된 탄소를 포집해 안정적인 저장소에 저장하는 것을 말한다. 제조업이 주력산업인 우리나라 산업구조와 탄소배출이 불가피한 일부산업들을 감안할 때 NDC를 위해 CCS는 필수다. 정부도 이러한 점을 고려해 2030년까지 CCS를 통해 연 480만t의 이산화탄소(CO2) 감축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이번 서밋은 기조연설과 패널토론, 정부연설 등을 통해 CCS의 역할과 현황,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는 삼성E&A와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나스, 아스펜텍 등이 글로벌 CCS 시장과 전망, 실제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한다. 패널토론을 통해서는 국내 산업계 탈탄소화에 있어서의 CCS의 역할과 과제, 기술동향과 트렌드에 대해서 공유하고 토론한다. 또,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정부 연설을 통해 양국의 CCS 정책과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기업들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CCS 선도사업인 '셰퍼드 CCS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