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추미애 "탄핵만답이다" 6행시...與 김민전 "秋 한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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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탄핵만답이다"란 6행시를 지어 내놓자, 국민의힘 의원이 맞받으며 언쟁이 벌어졌습니다.
추 의원은 SNS에 탄성이 쏟아질 줄 알고 핵폭탄급 발표를 몸소 했건만 백성들이 다 돌아선다는 취지의 6행시를 올렸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김민전 수석대변인은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추 의원의 6행시를 보니 과거 유행하던 한시가 떠오른다며, 내용은 민망해서 읽지 않겠다고 응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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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탄핵만답이다"란 6행시를 지어 내놓자, 국민의힘 의원이 맞받으며 언쟁이 벌어졌습니다.
추 의원은 SNS에 탄성이 쏟아질 줄 알고 핵폭탄급 발표를 몸소 했건만 백성들이 다 돌아선다는 취지의 6행시를 올렸습니다.
윤 대통령의 동해안 가스전 매장 가능성 발표를 비꼰 것으로 해석되는데, 추 의원은 '긴급제안'이라며 이 같은 시 짓기를 다른 지지자도 이어받아 달라고 적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김민전 수석대변인은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추 의원의 6행시를 보니 과거 유행하던 한시가 떠오른다며, 내용은 민망해서 읽지 않겠다고 응수했습니다.
김 수석대변인이 거론한 '한시'는 추 의원이 법무부 장관으로 재임하던 지난 2020년쯤 SNS를 중심으로 퍼졌던 칠언절구 형식을 빌린 글귀입니다.
해당 글귀는 한자 뜻풀이를 하면 가을 정취를 묘사하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지만, 한자 독음을 그대로 읽으면 추 의원을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조롱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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