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밀양 집단 성폭행’ 다룬 ‘한공주’ 뒷이야기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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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천우희(37)가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을 다룬 '한공주'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영상에서 유재석은 "(천우희에게) 데뷔 10년 만에 터닝포인트가 된 독립영화 '한공주'가 있다"고 운을 뗐다.
'한공주'는 최근 수면 위로 떠오른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다룬 영화로, 천우희는 기댈 곳 없는 피해자 '한공주'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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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천우희(37)가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을 다룬 ‘한공주’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천우희가 출연한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유재석은 “(천우희에게) 데뷔 10년 만에 터닝포인트가 된 독립영화 ‘한공주’가 있다”고 운을 뗐다.
‘한공주’에 대해 천우희는 “정말 제작비 없이 모든 분들이 마음을 모아서 촬영한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한공주’는 최근 수면 위로 떠오른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다룬 영화로, 천우희는 기댈 곳 없는 피해자 ‘한공주’ 역을 맡았다.
이어 “조금 어려운 이야기를 대중들이 귀기울여줄 수 있을까 고민은 있었지만, 우리의 이야기가 분명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돌아봤다.
성폭행 피해자라는 어려운 역할에 대해 그는 피해자를 직접 만나는 기분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했다. 천우희는 “그 친구와 내가 단둘이서 기대고 의지하면서 시간을 보낸 것 같았다. 항상 내가 옆에 있어주고 싶었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2014년 개봉한 ‘한공주’로 천우희는 데뷔 10년만에 제35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앞서 최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밀양 집단 성폭행 가해자들 아무 지장 없이 새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이 전해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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