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 강수지, 운동 후 변화 "♥김국진, 만져보더니 놀라" [소셜in]

가수 강수지가 운동 후 변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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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수) 강수지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 '강수지TV에 변화가 찾아왔어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강수지가 일상을 공유하며 힐링을 선사했다.

날 영상에서 강수지는 "요즘 같은 날씨에 걷기가 너무 좋은 것 같다. 해가 거의 질 무렵에 나가서 빨리 걷기를 40분 정도 한다. 그러면 기분이 너무 좋아진다. 고민을 떨쳐내는 게 걷기 운동의 효과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수지는 "일주일에 2번, 많으면 3번 정도 근력 운동을 하러 간다. 나머지는 유산소 운동을 한다"라며 "특히 집에 실내 자전거가 있는데 그건 내 취향이 아니더라. 동네를 걷는 게 더 맞는 것 같다. 운동이 너무 힘든데, 언젠가부터 더 나가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됐다"라고 전했다.

강수지는 "운동하러 가기 싫어한다. 운동이 나와의 약속이라 쉽지 않다. 내 장점이 마음만 먹으면 꾸준히 하려는 끈기가 있다. 내가 운동하라고 주위에 말을 해도 운동을 안 해서 슬프다. 운동한다고 해서 건강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지만 튼튼한 다리를 갖고 싶다. 오랫동안 내 다리로 걷고 싶다"라며 "오랫동안 누워있던 엄마, 다리가 약해졌던 아빠를 봐왔기에 운동을 더 하고자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강수지는 "사실 운동은 바쁜 와중에도 꼭 해야 한다"라며 "작년부터 척추 양 옆으로 근육이 엄청 딱딱해졌다. '이게 진짜 근육일까' 생각이 들어 남편(김국진)한테 만져보라고 했더니 작년보다 더 딱딱해졌다더라. 그러면서 '운동 열심히 하는구나'(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강수지는 "운동을 꾸준히 했던 게 이런 결과를 가져온 것 같아서 뿌듯하다. 허리는 앞으로 살아가면서 덜 아플 거로 생각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수지는 "이제 우리처럼 나이가 중년이 되면 허리가 아플 수 있고, 어깨도 아플 수 있다. 약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운동을 하면서 스트레칭도 하고 스쿼트를 하면 허리가 튼튼해진다. 그러면서 좀 튼튼하게 만드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늘 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강수지는 2001년 결혼, 2006년 이혼 한 뒤 2018년 방송 '불타는 청춘'을 통해 만난 김국진과 재혼했다.

iMBC 유정민 | 사진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