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미중대립 우려로 사흘 만에 반락 마감…H주 0.18%↓

이재준 기자 2024. 6. 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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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는 5일 중국의 정책에 대한 기대와 미국 장기금리 하락으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상승 개장했지만 대만을 둘러싼 미중대립 우려로 매도가 출회, 3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1.85 포인트, 0.18% 밀린 6542.47로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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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5일 중국의 정책에 대한 기대와 미국 장기금리 하락으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상승 개장했지만 대만을 둘러싼 미중대립 우려로 매도가 출회, 3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9.15 포인트, 0.10% 내려간 1만8424.96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1.85 포인트, 0.18% 밀린 6542.47로 거래를 끝냈다.

하지만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0.30% 오른 채 마쳤다.

홍콩 체감경기 둔화도 장에 부담을 주었다. S&P 글로벌은 5일 홍콩 5월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49.2로 전월 대비 1.4 포인트 저하하면서 경기확대와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 밑으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가 6.91%,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4.19%, 부동산주 스마오 집단 4.90%, 룽촹중국 3.92%, 헝다차 4.35% 급락했다.

통신주 중국롄퉁도 2.87%, 컴퓨터주 롄샹집단 2.12%,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1.91%,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79%, 중국이동 0.72%, 스마트폰주 샤오미 0.45%, 검색주 바이두 0.37% 떨어졌다.

부동산주 헨더슨랜드는 2.54%, 화룬완샹 2.44%, 비구이위안 복무 1.69%, 화룬치지 1.99%, 룽후집단 1.23%, 신세계발전 1.18%, 금광주 쯔진광업 1.80%, 중국석유천연가스 2.03%, 중국해양석유 1.70%, 중국석유화공 1.02%, 화룬전력 0.87%, 뎬넝실업 1.24%, 중뎬 HD 0.85%, 홍콩중화가스 0.81%,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0.80% 하락했다.

항셍은행이 1.09%, 중은홍콩 0.80%, 초상은행 0.71%, 중국인수보험 0.70%, 공상은행 0.45%,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 1.70%, 스야오 집단 0.87%, 훠궈주 하이디라오 2.08%, 의류주 선저우 국제 1.94%, 맥주주 바이웨이 1.91%, 화룬맥주 1.27%, 스포츠 용품주 리닝 1.20%,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0.42%,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1.58% 내렸다.

반면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은 4.69% 급등했다. 게임주 왕이 역시 2.42%,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1.88%, 알리바바 0.72%, 반도체주 중신국제 1.88%,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0.90% 뛰었다.

식품주 캉스푸는 2.61%,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2.60%, 징둥건강 1.15%, 한썬제약 1.27%,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2.31%,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2.29%, 지리차 1.34%, 전기차주 비야디 1.13%,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2.00%, 유리주 신이보리 1.71%,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49%, 홍콩교역소 1.11%, 석탄주 중국선화 1.06%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156억2690만 홍콩달러(약 20조3341억원), H주는 505억412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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