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산사태 위험...파푸아뉴기니 12일 만에 수색중단

박영진 2024. 6. 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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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천여 명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진 파푸아뉴기니 산사태 현장에서 사고 12일 만에 수색 작업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파푸아뉴기니군은 추가 산사태 위험이 크고 땅이 너무 물러 현장에 있는 것이 위험하다며 "현 단계에서는 작업을 할 수 없어 모든 수색 작업을 중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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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천여 명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진 파푸아뉴기니 산사태 현장에서 사고 12일 만에 수색 작업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파푸아뉴기니군은 추가 산사태 위험이 크고 땅이 너무 물러 현장에 있는 것이 위험하다며 "현 단계에서는 작업을 할 수 없어 모든 수색 작업을 중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유가족과 이웃들이 직접 손으로 땅을 파는 것을 막기 위해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산사태 지역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당 지역을 '출입 금지 구역'으로 선포했습니다.

대신 매몰된 사람들을 위한 추모비 건립을 놓고 지역사회와 당국이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24일 산사태 발생 이후 군과 당국은 매몰자 수색 작업을 펼쳤지만, 험악한 산세와 도로 유실 등으로 중장비를 동원하지 못하고 주로 수작업으로 진행하면서 지금까지 수습된 유해는 9구에 불과합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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