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 SON 발차기에 인상 풀린 옛 동료 "유럽에 머물고 싶어요" 사우디 제안 거절

조용운 기자 2024. 6. 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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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함께 뛴 적이 있는 클레망 랑글레(바르셀로나)가 유럽 잔류를 원하고 있다.

랑글레는 2018년부터 바르셀로나 소속이다.

바르셀로나가 랑글레를 계획에 포함하지 않은 가운데 당시 토트넘을 이끌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르면서 임대 이적을 택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랑글레의 매각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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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에서 뛴 적이 있는 랑글레가 손흥민과 재회하면서 국내 축구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손흥민이 경기에 들어가기 전 랑글레를 발로 건드리는 장난을 쳤다. 랑글레는 굳은 표정으로 뒤를 돌아봤다가 손흥민을 확인하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랑글레는 올 시즌 아스톤 빌라에서 임대 생활을 마치고 바르셀로나로 돌아갔다. 그러나 매각 대상에 올랐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 중계영상 캡쳐
▲ 토트넘에서 뛴 적이 있는 랑글레가 손흥민과 재회하면서 국내 축구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손흥민이 경기에 들어가기 전 랑글레를 발로 건드리는 장난을 쳤다. 랑글레는 굳은 표정으로 뒤를 돌아봤다가 손흥민을 확인하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랑글레는 올 시즌 아스톤 빌라에서 임대 생활을 마치고 바르셀로나로 돌아갔다. 그러나 매각 대상에 올랐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 중계영상 캡쳐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함께 뛴 적이 있는 클레망 랑글레(바르셀로나)가 유럽 잔류를 원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5일(한국시간) "랑글레의 올여름 미래는 지난 2년과 다름이 없다. 지금도 새로운 클럽을 찾아야 한다"며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흥미로운 제안은 2개나 받았지만 거부했다. 유럽에 남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랑글레가 또 다시 임대 생활을 마치고 바르셀로나로 돌아왔다. 랑글레는 2018년부터 바르셀로나 소속이다. 2022년까지는 준주전으로 기용되면서 바르셀로나 통산 160경기를 뛴 수비수다.

임대 신분으로 떠돌게 된 건 2022년 여름부터. 바르셀로나가 랑글레를 계획에 포함하지 않은 가운데 당시 토트넘을 이끌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르면서 임대 이적을 택했다. 랑글레는 2022-23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35경기를 소화하면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로 돌아갔지만 여전히 자리는 없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스톤 빌라로 재차 임대를 떠났다.

▲ 토트넘에서 뛴 적이 있는 랑글레가 손흥민과 재회하면서 국내 축구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손흥민이 경기에 들어가기 전 랑글레를 발로 건드리는 장난을 쳤다. 랑글레는 굳은 표정으로 뒤를 돌아봤다가 손흥민을 확인하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랑글레는 올 시즌 아스톤 빌라에서 임대 생활을 마치고 바르셀로나로 돌아갔다. 그러나 매각 대상에 올랐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 토트넘에서 뛴 적이 있는 랑글레가 손흥민과 재회하면서 국내 축구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손흥민이 경기에 들어가기 전 랑글레를 발로 건드리는 장난을 쳤다. 랑글레는 굳은 표정으로 뒤를 돌아봤다가 손흥민을 확인하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랑글레는 올 시즌 아스톤 빌라에서 임대 생활을 마치고 바르셀로나로 돌아갔다. 그러나 매각 대상에 올랐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랑글레는 빌라에서도 저력을 발휘했다. 초반만 해도 후보 자원에 머물러 있었지만 기회가 왔을 때 잡았다.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가면서 시즌 내내 25경기를 뛰었다. 순위 싸움이 한창이던 후반기 연속해서 풀타임을 소화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도 선발로 나서는 비중을 자랑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과 재회도 있었다. 지난 3월 빌라 홈경기로 치러진 토트넘전에서 만나 기쁨의 포옹을 나눴다. 손흥민의 장난기가 발동했다. 경기 전 터널에서 빌라 선수들이 먼저 도열해 있었다. 랑글레는 가만히 마음을 다잡고 있었는데 이를 발견한 손흥민이 오른발로 엉덩이를 툭 찼다.

랑글레는 기분이 나쁜 듯 굳은 표정으로 뒤를 돌아봤다. 장난을 친 이가 손흥민이라는 걸 발견하자 바로 표정을 풀더니 함박웃음을 지었다. 손흥민과 하이파이브 이후 포옹까지 나누며 반갑게 인사했다. 랑글레는 그라운드 안에서도 손흥민을 비롯해 옛 동료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 토트넘에서 뛴 적이 있는 랑글레가 손흥민과 재회하면서 국내 축구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손흥민이 경기에 들어가기 전 랑글레를 발로 건드리는 장난을 쳤다. 랑글레는 굳은 표정으로 뒤를 돌아봤다가 손흥민을 확인하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랑글레는 올 시즌 아스톤 빌라에서 임대 생활을 마치고 바르셀로나로 돌아갔다. 그러나 매각 대상에 올랐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 토트넘에서 뛴 적이 있는 랑글레가 손흥민과 재회하면서 국내 축구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손흥민이 경기에 들어가기 전 랑글레를 발로 건드리는 장난을 쳤다. 랑글레는 굳은 표정으로 뒤를 돌아봤다가 손흥민을 확인하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랑글레는 올 시즌 아스톤 빌라에서 임대 생활을 마치고 바르셀로나로 돌아갔다. 그러나 매각 대상에 올랐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과 빌라를 통해 임대 생활을 이어간 랑글레는 또 방출 명단에 들었다.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신임 감독은 센터백 정리를 결정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랑글레를 비롯해 로날드 아라우호, 쥘 쿤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이니고 마르티네스, 파우 쿠바르시, 에릭 가르시아, 차디 리아드 등 8명에 달한다.

마르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랑글레의 매각을 원한다. 임대보다 조금이라도 현금화하려는 시도를 보일 전망이다. 아직 2026년까지 계약 기간이 남아있어 800만 유로(약 119억 원)는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랑글레도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해 가능한 유럽 팀에서 뛰는 걸 목표로 한다.

▲ 토트넘에서 뛴 적이 있는 랑글레가 손흥민과 재회하면서 국내 축구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손흥민이 경기에 들어가기 전 랑글레를 발로 건드리는 장난을 쳤다. 랑글레는 굳은 표정으로 뒤를 돌아봤다가 손흥민을 확인하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랑글레는 올 시즌 아스톤 빌라에서 임대 생활을 마치고 바르셀로나로 돌아갔다. 그러나 매각 대상에 올랐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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