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BOF 5만명 운집 예상…부산소방, 안전대책 총력

이동민 기자 2024. 6. 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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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는 오는 8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2024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공연 행사장 화재를 비롯한 인파밀집 안전사고를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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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전날 합동점검·안전교육
소방력 배치해 재난사고 대응
[부산=뉴시스] 이동민 기자 = 2023년 10월21일 부산 연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23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K-POP콘서트'를 보러 오기 위한 국내외 팬들이 경기장 앞 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2023.10.21. eastsky@newsis.com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오는 8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2024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은 부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한류문화 축제로, 2016년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다.

올해 행사는 8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K-POP 콘서트와 부대행사, 9일 오후 6시30분 화명생태공원 일원의 파크 콘서트로 구성된다. 행사 기간 외국인 관람객을 포함해 최대 5만여명의 관람객이 운집 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공연 행사장 화재를 비롯한 인파밀집 안전사고를 대비.대응하기 위해 소방력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부산소방은 부산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수차례 점검 회의를 통해 안전분야 미비점을 보완해 왔다.

행사 전날에는 동래·북부소방서와 함께 공연 무대부 시설 등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안전요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사 시 초기대응요령 등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화명생태공원 일대에 소방현장지휘소를 설치·운영하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지휘와 관계기관 상호 간 협조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펌프차, 구급차 및 테러대응구조대 등 연인원 130명, 차량 11대의 소방력을 행사장에 전진배치해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과 테러 등 재난 사고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부산소방 관계자는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은 순간적인 인파 밀집 상황과 안전사고 발생 등 유사 시 소방·경찰 등 안전관리 요원의 안내에 잘 따라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줄 것을 당부한다"며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소방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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