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외국인 화합의 연주회…15일 현대예술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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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구문화원은 오는 15일 오후 7시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외국인 화합의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는 울산시민과 외국인 등 1000여 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한국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들을 초청했다.
동구문화원은 이번 행사를 외국인과 내국인 모두가 관객으로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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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동구문화원은 오는 15일 오후 7시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외국인 화합의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는 울산시민과 외국인 등 1000여 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조선산업 도시인 동구는 최근 외국인 인구가 70% 넘게 급증했다.
지난 2022년에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도 동구에 정착했다.
다양한 국적만큼이나 결혼, 직업, 이민 등 동구를 찾은 사연도 다양하다.
행사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한국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들을 초청했다.
이번 음악회는 울산현대필하모닉오케스라의 공연을 주축으로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클래식 금관악의 선두주자인 트럼펫터 서울대학교 성재창 교수와 10인의 금관악 연주자들이 무대를 꾸민다.
또한 오케스트라와 내드름연희단, 소프라노 정루디아의 '아름다운 나라' 협연으로 동서양 악기의 조화를 표현한다.
내드름연희단은 우리 고유 문화를 소개하고자 전통 음악과 민속놀이가 어우러진 '버나놀음'를 선보인다.
특히 베트남, 태국, 스리랑카, 필리핀, 네팔 등 9개 국가의 민요와 대중음악을 편곡한 '이주노동자 고향노래 메들리'로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동구문화원은 이번 행사를 외국인과 내국인 모두가 관객으로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만들 예정이다.
비용은 전석 무료이며, 당일 현장에서 좌석표와 교환 후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52-251-2261)로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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