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노르망디 상륙 80주년 맞아 프랑스 국빈방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맞아 현지시각 5일 프랑스를 방문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방문 기간 미군 전사자 묘지를 참배하고 상륙작전 80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기념식에는 영국 찰스 3세 국왕,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등도 참석합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실시된 제2차 세계대전에서 옛 소련은 서방과 함께 연합국의 일원이었으나, 러시아 측 인사는 이번 기념식에 초대되지 않았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프랑스 방문 이후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다시 유럽을 방문합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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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