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인데? '음바페가 입을' NEW 유니폼 공개한 레알 마드리드→기대감 증폭

사진 = 레알 마드리드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2024-25시즌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

레알은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시즌 입을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레알은 "화이트 컬러에 이니셜 RM과 커스텀 하운드투스 패턴을 접목한 미니멀한 디자인이다. 스폰서, 아디다스 로고, 어깨 스트라이프, V넥 라인 등의 디테일은 검정색이다. 레알의 DNA를 반영한 깔끔한 디자인의 유니폼은 최첨단 소재로 제작되었고, 경기 중 선수들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이 특징이다"라며 유니폼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했다.

새 유니폼은 레알의 상징과도 같은 흰색이었다. 어깨 부분에 검정색 줄이 있었고, 전면 메인 스폰서도 검정색이었다. 또한 흰색 부분에 패턴 무늬가 들어가 고급스러움이 더해졌다. 축구 매체 '433'도 이를 전했는데, 팬들의 반응은 좋았다. "새로운 유니폼이 마음에 든다", "너무 아름답다" 등의 긍정적인 댓글이 많았다.

사진 = 레알 마드리드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무엇보다 이 유니폼은 킬리안 음바페가 입을 유니폼이다. 몇 달여 동안 이어져 오던 음바페 이적 사가가 드디어 끝났다. 레알은 지난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 영입을 발표했다. 공식적으로 레알 선수가 된 음바페는 이 유니폼을 입고 다음 시즌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음바페의 등번호도 공개됐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4일 "음바페는 레알에서 9번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음바페는 다가오는 시즌 10번을 위해 문의조차도 하지 않았다. 음바페와 레알은 다음 시즌도 남을 전망인 루카 모드리치를 존중한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에이스의 상징인 10번. 음바페는 프랑스 국가대표에서도 10번을 달고 뛰고 있다. 레알의 10번이 욕심날 법도 했지만, 레전드 모드리치를 위해 처음은 9번을 달게 됐다.

이번 시즌 레알은 대성공이었다. 라리가를 제패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했다. 8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4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격파했다. 내로라하는 강팀을 이겼고, 결승에서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승리했다. 통산 15번째 우승을 달성하면서 유럽 최강자의 면모를 이어갔다. 레알이 새 유니폼과 함께 다음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레알 마드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