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기재부 찾은 우범기 전주시장, 핵심사업 국비확보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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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경제' 구현을 위한 우범기 전북자치도 전주시장의 광폭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우 시장은 5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기획재정부 예산실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등을 상대로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실제 우 시장은 지난 1월 말 기재부 예산실을 방문해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했으며, 이어 4월에는 전주를 찾은 기재부 예산실장에게 간재선비문화수련원과 과학관 건립 등 현안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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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강한 경제’ 구현을 위한 우범기 전북자치도 전주시장의 광폭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우 시장은 5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기획재정부 예산실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등을 상대로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방문은 본격적인 기재부 심의가 시작되기 전 부처 안에 아직 반영되지 않았거나 과소 반영된 주요 사업들을 국가예산에 최대한 담아내기 위해 이뤄졌다.
먼저 우 시장은 기재부 예산총괄심의관과 사회예산심의관, 실무과장 5명을 차례로 만나 내년 예산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주요 사업들의 예산반영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한 핵심사업은 △전주부성 복원·정비 △간재선비문화수련원 건립 △2025드론축구월드컵 개최 △고래 위를 걷는 상상의 나래 K-Lake 조성 △국립 모두예술 콤플렉스 건립 △국립 전주전문과학관 조성 등이다.
이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을 면담한 우 시장은 기회발전특구·교육자유특구·문화특구(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전주시가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앞서 시는 연초부터 국회와 중앙부처의 문을 두드려 왔다. 실제 우 시장은 지난 1월 말 기재부 예산실을 방문해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했으며, 이어 4월에는 전주를 찾은 기재부 예산실장에게 간재선비문화수련원과 과학관 건립 등 현안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5월에도 중앙부처를 방문해 핵심사업에 대한 국비확보를 건의한 바 있다.
시 주요 간부들 역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와 기재부·국토부 등 주요 정부부처를 찾아 사업설명을 진행하는 등 연초부터 꾸준히 발품을 팔아 왔다.
전주시는 정부 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되는 오는 9월 3일까지 정부 부처를 상대로 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 현안 사업들이 최대한 정부 예산안에 담길 수 있도록 최종 예산안이 제출되는 날까지 기재부 설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새롭게 구성된 지역 정치권과도 공조를 강화해 전주시민들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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