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있을 거라 확신” 천우희, 밀양 성폭행 다룬 ‘한공주’ 언급 (유퀴즈)

김희원 기자 2024. 6. 5. 17:5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N ‘유 퀴즈 온 더 튜브’



배우 천우희가 영화 ‘한공주’에 애정을 드러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측은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천의 딸 천우희, 지키고 싶은 사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2014년 개봉한 독립영화 ‘한공주’는 2004년 1월부터 11월까지 경상남도 밀양시 지역에서 발생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소재로 만들어졌다. 여기에 출연한 천우희는 데뷔 10년 만에 배우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

tvN ‘유 퀴즈 온 더 튜브’



천우희는 “정말 제작비 없이 모든 분이 마음 모아서 촬영한 작품이다”며 “조금 어려운 이야기에 ‘대중들이 귀 기울여줄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은 있었지만 확신은 있었던 것 같다. 우리 이야기가 분명 의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천우희는 자신이 연기한 한공주에 대해 “그 친구와 제가 단둘이 기대고 의지하며 시간을 보낸 것 같았다. 항상 제가 옆에 있어 주고 싶었다”고 애틋한 속내를 털어놨다.

천우희 등이 출연하는 ‘유퀴즈’는 5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