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강원특별자치도·강릉시,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 건립 위해 손 잡아

이종현 기자 2024. 6. 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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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KIST는 5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강원자치도청에서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가 참석한 가운데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KIST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는 센터 구축 사업비 분담, 천연물 소재 연구개발, 산업화 관련 지역산업 발전, 센터 구축 전담 조직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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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 도지사, 오상록 KIST 원장, 김홍규 강릉시장./K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KIST는 5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강원자치도청에서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가 참석한 가운데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는 천연물 산업화 혁신 플랫폼 구축을 위해 KIST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를 건립하고, 천연물 산업과 연구개발, 국제협력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KIST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026년 초까지 사업타당성 조사와 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회 승인을 거쳐 국비 예산을 확보하고, 2030년까지 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KIST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는 센터 구축 사업비 분담, 천연물 소재 연구개발, 산업화 관련 지역산업 발전, 센터 구축 전담 조직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오상록 KIST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발한 강원도가 강릉시를 중심으로 국가 천연물 바이오산업의 구심점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KIST가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과 지역 혁신 생태계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강원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는 기업과 우수 인재들이 모여드는 선순환 구조 완성의 첫 번째 퍼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원 천연물 바이오산업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모인 세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홍규 강릉시장도 “강원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가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 기업 육성·유치를 강화해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를 활성화하는데 구심체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혁신센터 건립을 마중물 삼아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를 완성해 국가 천연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조기에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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