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백서후 심상찮다, 30년을 뛰어넘은 사랑 (낮과 밤이 다른 그녀 )
커피 타임부터 질끈 벽 밀기까지
이정은이 현역 아이돌 백서후와 뜻밖의 썸 기류를 형성한다.
오는 6월 15일(토)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 제공 SLL/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이미진(정은지 분)은 낮에는 50대 몸과 얼굴로, 밤에는 20대의 몸과 얼굴로 매일 회춘과 노화를 반복하고 있다. 30년이나 폭삭 늙어버린 자신의 얼굴을 이용해 임순(이정은 분)이라는 이름으로 시니어 인턴 취직에 성공, 계지웅(최진혁 분) 검사의 밑에서 일하는 중이다.
부캐릭터인 임순이 계지웅 검사와 하드코어로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본캐릭터인 이미진은 계지웅 검사와 미묘한 기류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질세라 임순도 서한지청에서 공익근무 중인 현역 아이돌 고원(백서후 분)과 의외의 관계성을 만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간지럽힐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임순과 고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출근 뒤 나란히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맴돈다.
특히 지청 안에서 임순을 벽에 몰아세운 채 바짝 다가서는 고원의 강렬한 시선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만든다. 심지어 고원은 회사 밖에서도 자연스럽게 임순을 리드하며 연하남의 박력을 뽐낸다. 과연 고원은 임순의 어떤 부분에 끌린 것일지, 심상치 않은 두 사람의 관계에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임순은 자신의 진짜 정체를 감추고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상황. 심지어 본캐릭터인 이미진과 부캐릭터인 임순 사이에는 계지웅이라는 공통분모까지 있는 만큼 고원이라는 새로운 인물의 등장이 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진다.
50대 시니어 인턴 이정은과 현역 아이돌 백서후의 스캔들 전말이 밝혀질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오는 15일(토)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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