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조카가 맞다”…‘밀양 성폭행’ 가해자 지목 일하던 식당 폐업

염정원 2024. 6. 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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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튜버에 의해 20년 전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의 가해자라고 지목된 남성이 일하던 식당이 결국 폐업했습니다.

지난 1일 한 유튜버는 '밀양 성폭행 사건 주동자 000. 넌 내가 못 찾을 줄 알았나 봐'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리며 가해자로 추정되는 인물의 얼굴과 이름, 나이, 직장 등 구체적인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지목된 가해자가 일했던 곳은 경북 청도의 한 식당으로, 백종원까지 방문한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었지만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결국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특히 경북 청도군 확인 결과 해당 식당은 무허가 건축물로 드러나면서 영업을 더이상 이어나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식당은 철거된 상태로 간판에는 '해당 직원은 저희 조카가 맞다', '정말 죄송하다' 라는 사과문이 걸려있습니다.

염정원 기자 garden9335@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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