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영표, 복귀 임박…KIA 2군 상대로 3이닝 무실점

배정훈 기자 2024. 6. 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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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에이스 고영표가 두 달 만에 등판한 실전 경기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습니다.

고영표는 오늘(5일) 전북 익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KIA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37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지난 시즌 12승 7패 평균자책점 2.78의 성적으로 KT 선발진을 이끈 고영표는 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KT와 계약기간 5년, 총액 107억 원에 다년계약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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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에이스 고영표가 두 달 만에 등판한 실전 경기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습니다.

고영표는 오늘(5일) 전북 익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KIA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37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이날 고영표는 시속 137km까지 찍힌 투심 패스트볼을 비롯해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모든 구종을 골고루 점검했습니다.

고영표는 구단을 통해 "모든 구종을 공격적으로 던지며 몸 상태를 살폈는데, 통증을 느끼지 않아 만족스럽다"며 "남은 일정을 잘 소화한 뒤 건강하게 (1군으로) 복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영표는 지난 4월 5일 팔꿈치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회복에 전념해왔습니다.

이제 2군에서 한 경기를 더 치른 뒤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이달 말 1군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지난 시즌 12승 7패 평균자책점 2.78의 성적으로 KT 선발진을 이끈 고영표는 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KT와 계약기간 5년, 총액 107억 원에 다년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러나 팔꿈치 통증 탓에 올 시즌 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8.10으로 부진한 성적을 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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