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 임대주택 1750채 5.8억 파운드 일괄매입

신윤재 기자(shishis111@mk.co.kr) 2024. 6. 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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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미국의 블랙스톤이 영국 주택 건설업체 비스트리로부터 1750채의 신규 주택을 매입하기로 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비스트리는 블랙스톤 부동산 및 소수 투자 파트너인 레지스와 해당 주택을 매입하는 조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랙스톤이 비스트리로부터 지난 11월 2800채 가 넘는 혼합형 신규 주택을 인수한 이후 8개월 만에 또 다시 인수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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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부족한 英 전역 민간 임대 부문에
양질의 주택 제공하는 중요 역할 기대”
[연합뉴스]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미국의 블랙스톤이 영국 주택 건설업체 비스트리로부터 1750채의 신규 주택을 매입하기로 했다. 개발가치는 5억 8000만 파운드(약 7억 4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기관 등 대형 투자자들은 차입 비용 상승과 근무 패턴 변화로 다른 상업용 부동산 부문보다 더 나은 성과를 안겨주는 임대 주택에 점점 더 많은 현금을 투입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미국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비스트리는 블랙스톤 부동산 및 소수 투자 파트너인 레지스와 해당 주택을 매입하는 조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랙스톤이 비스트리로부터 지난 11월 2800채 가 넘는 혼합형 신규 주택을 인수한 이후 8개월 만에 또 다시 인수에 나선 것이다.

기와 관련 제임스 세팔라 블랙스톤 유럽 부동산 책임은 “현재 공급이 많이 부족한 영국 전역의 민간 임대 부문에 양질의 주택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계약에 따른 건설건은 연내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테일러 윔피 등 경쟁사들이 당초 올해 시장 상황이 침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가 연내 주택 건설 목표를 18000가구 이상으로 3% 가량 상향하자, 비스트리도 연간 주택 건설 목표를 18000가구로 상향 조정했다. 비스트리는 최근 주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부문에 대해 동종 업계에서 보다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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