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국가대표' 칼 타마요, 송골매 군단 합류…구탕과는 아쉬움 속 작별

홍성한 2024. 6. 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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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국가대표 칼 타마요가 '송골매 군단'으로 합류한다.

창원 LG는 5일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일본 B.리그 류큐 골든 킹스와 필리핀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타마요 선수의 활약을 기대하며 따뜻한 환영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발표했다.

타마요는 외국선수 2명이 함께 뛰는 B.리그보다 1명만 출전할 수 있는 KBL에서 더욱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원이다.

한편, 타마요 영입으로 두 시즌 간 LG 유니폼을 입었던 저스틴 구탕과의 이별도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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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필리핀 국가대표 칼 타마요가 '송골매 군단'으로 합류한다.

창원 LG는 5일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일본 B.리그 류큐 골든 킹스와 필리핀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타마요 선수의 활약을 기대하며 따뜻한 환영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발표했다.

타마요는 필리핀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유망주다. 202cm의 큰 신장에 3점슛 등 다양한 득점 옵션을 갖추고 있다. 볼 핸들링 능력 또한 좋다. 지난 2022년 오프시즌 복수의 KBL 팀들이 그에게 관심을 가졌지만 모두 거절하고 류큐에 입단한 바 있다.

올 시즌 B.리그 성적은 정규리그 23경기에서 평균 12분 27초를 뛰며 3.9점 2.5리바운드. 만족스럽지 못한 기록으로 류큐와 상호 합의하에 결별을 선택했고, 새로운 팀을 물색하던 중 KBL 무대를 밟게 됐다.

타마요는 외국선수 2명이 함께 뛰는 B.리그보다 1명만 출전할 수 있는 KBL에서 더욱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원이다.

LG는 허일영, 최진수, 장민국 등을 영입해 이미 장신 포워드 군단을 구축한 상황. 타마요의 영입으로 포워드 라인에 더욱 힘을 실었다. 

 


한편, 타마요 영입으로 두 시즌 간 LG 유니폼을 입었던 저스틴 구탕과의 이별도 확정됐다. 구탕은 통산 97경기에 나서 평균 14분 47초 동안 평균 6.7점 2.7리바운드 2.4어시스트라는 기록을 남겼다.

LG는 "코트 위에서 뛰어난 에너지로 활력을 불어 넣어주며 LG를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해준 구탕 선수에게 고맙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_B.리그 제공,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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