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수능 걱정" 수험생들 학원行 입시설명회 1만명 가까이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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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전초전인 6월 모의평가가 고난도로 출제되자 수험생·학부모 발걸음이 학원가 입시설명회로 몰리고 있다.
학교 교육만으로는 대비할 수 없다는 불안감에 입시 정보를 얻고 유명 학원에 등록하기 위해서다.
종로학원은 6일 오후 2시 '2025 대입 큰 폭 변화, 입시 예상 및 합격선 전망'을 주제로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입시설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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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학교 교육만으론 불안"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전초전인 6월 모의평가가 고난도로 출제되자 수험생·학부모 발걸음이 학원가 입시설명회로 몰리고 있다. 학교 교육만으로는 대비할 수 없다는 불안감에 입시 정보를 얻고 유명 학원에 등록하기 위해서다. 교육부는 다음달 31일까지 시도교육청과 편법·불법 학원 점검에 나선다.
종로학원은 6일 오후 2시 '2025 대입 큰 폭 변화, 입시 예상 및 합격선 전망'을 주제로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입시설명회를 연다. 의대 모집 정원 증원과 지역인재전형 확대에 따른 수시·정시 입시 전망, 합격선 변화 등이 주제다.
무전공 선발 확대로 인한 문·이과 입시 변동, 킬러문항 배제, 재수생·반수생 입시 전망도 다룬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설명회는 5일 오전 기준 약 8000명이 사전 등록을 마쳤다. 최종 등록자는 1만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어려운 수능' 전망에 학교 교육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EBS가 6월 모의평가 종료 직후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871명(4일 오후 8시 기준) 중 52.9%가 '매우 어려웠다', 37.3%가 '약간 어려웠다'고 답해 어렵다고 느낀 학생 비율이 90%를 넘었다.
교육부는 다음달 31일까지 시도교육청과 함께 편·불법 학원 특별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대입 전형 변화를 악용해 무등록, 거짓·과장 광고, 교습비 초과 징수 등을 하는 학원으로부터 학생·학부모가 피해를 입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변화된 대입 전형에 대한 정확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 대입 상담도 확대한다. 시도별 진학 관련 교사 연수, 학교 단위 대입 설명회를 활성화하고 8월 셋째 주부터 다섯째 주까지 '대입 상담 중점 기간'을 운영한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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