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년 드림주택 광고 주의하세요"…공공정책 오인 유도

손상원 2024. 6. 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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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년 정책으로 오인을 유도하는 청년 임대 주택 광고가 나돌아 주의가 요구된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포털사이트 블로그 등에 '광주광역시 청년 드림주택 입주자 1기 모집' 등 문구를 담은 광고가 게재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포털사이트 블로그 등에 실린 '광주광역시 청년 드림주택'은 광주시 사업이 아니다"며 "시와 정부의 청년정책 명칭에 '드림'이라는 용어가 사용되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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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 청년 정책으로 오인을 유도하는 청년 임대 주택 광고가 나돌아 주의가 요구된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포털사이트 블로그 등에 '광주광역시 청년 드림주택 입주자 1기 모집' 등 문구를 담은 광고가 게재됐다.

광고는 지원 대상, 근로 여부, 선정 인원 등 내용을 담아 마치 광주시가 추진하는 공공임대 정책인 것처럼 오인할 소지가 있어 보인다.

광주시는 임대 업자가 임차인을 모집하려고 시 정책을 사칭한 광고를 게시했을 수 있다고 보고 작성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청년 정책 플랫폼에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신청한 지역 청년 2만6천여명에게 허위 광고에 주의해달라는 문자메시지도 발송하기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포털사이트 블로그 등에 실린 '광주광역시 청년 드림주택'은 광주시 사업이 아니다"며 "시와 정부의 청년정책 명칭에 '드림'이라는 용어가 사용되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광주시 청년정책 관련 정보는 시와 청년 정책플랫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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