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대청호 자원활용 관광 명소화 실현 힘써야"

장인수 기자 2024. 6. 5. 17: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5일 옥천군을 찾아 "도내 11개 시·군에 1억여 명이 다녀갈 수 있는 관광 명소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11개 시·군을 순방하며 도정보고회를 열고 있는 김 지사는 이날 옥천군청 기자실에서 '레이크 파크 르네상스 성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이날 오후 열린 도정 보고회는 김 지사가 도민 공감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옥천군 순방서 강조…"충북소방학교 후보지 청주시 제외"
충북도정을 보고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5일 옥천군을 방문한 김영환 충북지사가 동이면 유채꽃단지 조성 사업지를 찾아 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충북도 제공)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5일 옥천군을 찾아 "도내 11개 시·군에 1억여 명이 다녀갈 수 있는 관광 명소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11개 시·군을 순방하며 도정보고회를 열고 있는 김 지사는 이날 옥천군청 기자실에서 '레이크 파크 르네상스 성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지사는 "레이크 파크 성과가 도내 곳곳에서 터지고 있다. 1000만명 명소로 생각하고 난장판을 벌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충북에 내로 라는 관광자원이 없는 상황"이라며 "1000만명이 왔다가는 관광지가 하나쯤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청호 부소담악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둔 옥천군이 제대로 된 관광지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충북소방학교 설립과 관련해 "현재 건립해야 할지를 놓고 검토 중"며 "추진하게 되면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현재 거론되는 청주시는 제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도정보고회에서 앞서 충북도립대학교 정지용센터 오렌지홀 개관식에 참석해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정지용센터는 이 대학 내에 전체면적 1053.45㎡(지상 2층) 규모로 새단장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오렌지홀의 개관이 기쁘다"라며 "오렌지홀에서 새로운 유니콘기업의 모태가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옥천 장애인복지관·반다비체육센터와 동이면 유채꽃단지 기반시설 조성사업지도 둘러보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이날 오후 열린 도정 보고회는 김 지사가 도민 공감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했다.

옥천군민 200여명이 참석한 이 콘서트에서 온누리가족공원 어린이놀이시설 설치와 공설장사시설 봉안당 신축공사 등 지역 현안사업 협조 건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김 지사는 끝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 현안과 관련해 군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며 "도민들의 이야기를 소중하게 여겨 지역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북도정을 보고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5일 옥천군을 방문한 김영환 충북지사가 충북도립대학교 정지용센터 오렌지홀 개관식에 참석해 축하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뉴스1

jis49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